시는 14일 충남도와 함께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보건복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공모 절차를 추진하면서, 천안이 가진 치의학 연구·임상 인프라와 입지 경쟁력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치과대학병원을 중심으로 구축된 치의학 연구 및 임상 기반을 핵심 유치 논리로 내세웠다.
아울러 천안이 충북 오송과 강원 원주 등 중부권 의료산업 거점은 물론 수도권과도 연결되는 교통·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어 치의학 분야의 연구개발부터 임상, 산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입지라는 점을 설명했다.
특히 시는 제20~21대 대통령 지역공약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연속 반영된 만큼, 그동안 정부 차원에서 제시된 약속이 실제 설립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시는 천안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고자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유치 모아 유치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가 특정 기관이나 지자체의 과제가 아닌 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은 지역 현안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의 공모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천안의 연구·임상 인프라와 산업 연계성을 부각하는 유치 논리를 보완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종택 전략산업국장은 "천안은 연구와 임상, 산업을 아우르는 인프라와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며 "충남도와 협력해 연구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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