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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청소년 마약·도박 예방 공동대응…유관기관 협력 강화

충주교육지원청·충주경찰서와 업무협약, 단속·교육·상담 연계 추진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6-09-14 10:08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청 전경.(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교육·경찰 당국과 손잡고 청소년 마약과 불법 도박의 유입 차단부터 예방교육, 위기청소년 상담·치료까지 잇는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14일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 충주경찰서와 청소년 마약·도박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한 청소년 마약 거래와 불법 도박 중독 사례가 늘면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각자의 청소년 보호 기능을 바탕으로 정보 공유와 합동 단속, 예방 홍보 캠페인을 강화하고 예방교육의 실효성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관련 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위기청소년이 발견되면 상담과 치료로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 현장에서 기관마다 달랐던 자료도 하나로 정비한다. 충주경찰서 제안에 따라 연내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협의를 거쳐 '통일된 표준 강의안'을 공동 제작해 각종 예방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석 시장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동일 경찰서장은 "정보 공유와 합동 단속으로 범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했으며, 유충석 교육장은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예방교육과 생활지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3개 기관은 마약 및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적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상담 채널 안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번 없이 117번을 통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를 비롯해 1336번의 도박 문제 상담, 1342번의 마약 상담, 1388번의 청소년 위기 상담 등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주요 연락처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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