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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복지 안전망, 행정정보 넘어 '현장 이상징후' 잡는다

AI·행정데이터에 현장 인적망 결합…발굴보다 ‘지원 연결’ 초점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6-09-14 11:34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찾는 방식이 행정자료 중심에서 생활 현장의 작은 신호를 포착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 공공 데이터와 지역 인적망을 결합해 위기에 처한 주민을 찾아내고, 실제 지원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2025~2026년 동절기 8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행복이음 정보와 AI 초기상담, 복지위기 알림 앱을 활용에 이어 통장단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기관 관계자를 연계하고 목욕탕·고시원·편의점·약국·부동산 등 702개 생활밀착 시설에 위기 신고 방법을 안내해 크고 작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스 안전용품을 약 500세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반찬 전달과 안부 확인, 고시원 방문 등을 통해 행정망이 닿기 어려운 주민과 접촉을 넓혔다.

또한 고시텔 등 취약주거지를 직접 찾아 복합적인 어려움을 확인하고 경찰, 건물관리소, 고용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한 결과 2025~2026년 긴급복지 200건이 처리됐다.



한편 시는 매월 '현장방문 복지 서비스의 날'을 운영하고 공공·민간 자원을 점검해 계절성 사업을 상시적인 위기 대응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오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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