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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상서초, 「풀꽃」 탄생의 의미를 학생들의 시로 잇다

시비 제막식 및 동시 전시회를 통해 마을교육과정의 결실 공유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6-09-19 20:25
상서초등학교 시비 제막식 및 전시회 사진 (1)
공주 상서초는 17일 '풀꽃' 시비 제막식 및 동시 전시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시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상서초 제공)
공주 상서초등학교(교장 윤수한)는 17일 교내에서 나태주 시인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풀꽃」 시비 제막식 및 동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학생 자율성장을 위한 혁신교육 주간행사의 하나로,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풀꽃」이 탄생한 뜻깊은 장소를 기념하고 학생들이 동시 창작 활동을 통해 성장해 온 과정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상서초는 지난 3월부터 마을교육과정과 연계해 학년별 동시 창작 활동을 꾸준히 운영했다. 특히 나태주 시인과의 만남과 동시 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주변의 자연과 일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며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키워왔다.

이날 「풀꽃」 시비 제막식에서는 시비가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보고 작품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함께 되새겼다. 이어진 동시 전시회에서는 학교생활, 친구, 가족, 자연, 텃밭 등 학생들의 일상에서 발견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배움과 성장의 결실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했다.



윤수한 교장은 "「풀꽃」처럼 학생들이 주변의 작고 소중한 것들을 자세히 바라보고 자신과 친구의 가치를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배움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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