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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사진=구례군 제공) |
4일 구례군 일원에서 열린 국제철인3종경기 '2026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에는 39개국에서 1,16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999명이 제한시간 안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대회를 완주했다.
경기는 오전 7시 지리산호수에서 시작됐다. 선수들은 3.8㎞ 수영을 마친 뒤 180㎞ 사이클과 42.2㎞ 마라톤을 차례로 소화했다. 총 경기거리는 226㎞로, 참가자들에게는 17시간의 제한시간이 주어졌다.
남자부에서는 중국의 Fenghang Wu 선수가 8시간 46분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부 우승자는 오스트리아의 Joelly Ines 선수로, 9시간 29분 만에 레이스를 마쳤다.
대회가 끝난 다음 날인 5일에는 시상식과 함께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출전권 수여식도 마련됐다. 상위권 완주자들에게는 하와이에서 열리는 '2027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 34장이 주어졌다.
구례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의 자연환경과 스포츠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데도 의미를 뒀다. 장시간 이어지는 철인3종 경기가 지리산과 지리산호수 등 구례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면서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구례=신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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