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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을 이재관 의원, "국가 물류망 책임지는 해수부, 민간 터미널 사이버보안 사각지대 방치"

정철희 기자

정철희 기자

  • 승인 2026-10-25 10:00
이재관 국회의원.(사진=이 의원실 제공)
이재관 국회의원.(사진=이 의원실 제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천안을 이재관 국회의원은 해양수산부가 항만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도 관련 점검기준과 사고 보고체계를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국가 물류망의 핵심시설인 항만이 사이버보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23일 이 의원실에 따르면 항만 내 민간 터미널운영사는 TOS를 통해 선석 배정과 화물 반출입, 하역작업 등을 관리, 사이버공격으로 마비될 경우 항만 운영이 중단되고 국가 물류망 전반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해수부도 이러한 위험성을 인식해 2024년 9월 민간 터미널운영사가 자체적으로 사이버보안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그러나 25개월이 지나도록 이를 시행규칙에 반영하지 않아 TOS와 장비 제어시스템 등 주요 정보시스템의 보안관리 실태와 사이버사고 대응 및 복구체계 등을 점검할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이재관 의원은 "항만은 첨단기술을 도입하며 스마트해지고 있는데 정작 해수부의 사이버보안 관리는 제자리걸음"이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해수부의 사이버보안 관리 실태를 따지고 항만공사가 민간 터미널의 보안 수준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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