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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최고 35층 이하, 높이 110m 이하 설정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26-10-25 12:23
캡처
출처=대전시
대전 서구 용문동4구역 재개발사업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시는 이달 중순 서구 용문동 일원 용문동4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을 결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고시문을 보면 공동주택은 정비계획상 최고 35층 이하, 높이는 110m 이하로 설정됐다. 공동주택용지의 건폐율은 30% 이하, 용적률은 233.5% 이하가 적용된다.

주택 공급계획은 총 1656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39.9㎡ 90세대, 59.9㎡ 317세대, 74.9㎡ 94세대, 84.9㎡ 477세대, 99.9㎡ 430세대, 114.9㎡ 248세대로 구성됐다. 임대주택은 전용면적 39.9㎡ 90세대로 계획됐다. 전체 세대의 5.4%에 해당한다.



정비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구역 내에는 3518㎡ 규모의 소공원과 4367㎡ 규모의 완충녹지, 694㎡ 규모의 노외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로는 1만3966.6㎡ 규모로 계획됐다. 완충녹지는 유등로변 녹지축 조성을 위해 설치하며, 소공원은 인근 주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시설용지 500㎡에는 기존 우정경로당을 대체하는 경로당이 조성된다. 주민공동시설로는 어린이집과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실외운동시설 등이 계획에 포함됐다.

정비사업 시행 예정 시기는 정비구역 지정 고시일로부터 4년 이내로 제시됐다.



구역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동의율 확보 등 후속 절차 진행이 남아 있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는 미지수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용문 1·2·3구역 추진이 진행될 때부터 4구역 추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지만 구역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며 "하지만 건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 사업비가 올랐고, 여기에 미분양 증가 등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사업이 원활하게 흘러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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