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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허춘 제5대 한국효문화진흥원장

1978년 공직생활 시작해 약 40년간 지방행정 현장에서 근무한 행정 전문가
전 대전시건설관리본부장 역임
한국효문화진흥원 전문성 강화와 효문화 확산 다짐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6-11-08 21:35

신문게재 2026-11-0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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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제5대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허춘 원장이 필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 제5대 신임 원장에 허춘 전 대전시건설관리본부장이 위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10월 21일 오후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허춘 한국효문화진흥원 제5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허춘 신임 원장은 197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약 40년간 지방행정 현장에서 근무한 행정 전문가다. 허 원장은 공개 모집과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이사회 의결, 보건복지부 승인을 거쳐 제5대 한국효문화진흥원장에 선임됐다. 탁월한 조직 관리 능력과 행정 역량은 물론, 효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적 식견을 두루 갖추고 있어 한국효문화진흥원의 전문성 강화와 효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허춘 원장을 한국효문화진흥원장실에서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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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춘 원장이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허 원장님, 제5대 한국효문화진흥원장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이 어떠신가요?

▲효라는 소중한 가치를 보존하고 확산하는 기관의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인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1987년 공직에 입문한 이후, 약 40년간 지방행정 현장에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습니다.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조직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의 소통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 변화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그 경험을 한국효문화진흥원의 발전을 위해 활용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한국효문화진흥원이 그동안 쌓아온 성과와 전문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효 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전통적인 효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오늘을 살아가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공감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효문화 콘텐츠를 현대화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가겠습니다. 아울러 한국효문화진흥원이 대전을 넘어 전국적인 효 문화 전문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장님, 기관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원칙에 대해 말씀해주실까요?



▲효는 오랫동안 우리 사회가 지켜온 정신이지만, 시대와 생활 방식이 달라지는 만큼 전달하는 방법도 변화해야 합니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시민들에게 효의 의미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친근한 기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관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소통과 신뢰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효의 가치를 전하는 기관인 만큼, 조직 안에서도 이러한 태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전문성과 현장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논의한 방향에 대해서는 책임 있게 실행하는 조직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모든 사업을 시민의 입장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교육과 전시, 문화행사에 참여한 분들이 무엇을 느끼고 일상으로 돌아가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시민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주변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진흥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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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제5대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허춘 원장이 필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원장님, 한국효문화진흥원의 설립 취지와 주요 역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을 소개해 주시겠어요?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문화의 가치를 연구하고, 교육과 전시·체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며,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법에 따라 2017년 개원한 이후, 전통적인 효의 의미를 보존하고 기록할 뿐 아니라 오늘날의 가족과 사회에 필요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진흥원에서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대표 공간은 효를 테마로 한 5개 전시실로 구성된 효문화 전시체험관입니다. 효의 기원과 의미부터 세계의 효문화, 노년의 삶에 대한 이해까지 다양한 주제를 접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이 전시를 보고 직접 체험하면서 부모님과 가족, 이웃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 분야에서는 대전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효·인성 체험교육과 예절·다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효문화 연구와 자료 발간, 학술행사를 통해 효의 현대적 의미를 논의하는 일도 주요 역할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도록 효 가족 영화관과 음악회, 가족 체험프로그램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진흥원은 효에 대해 배우러 오는 곳이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공간입니다.



-원장님, 효가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시민들이 효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누구나 공감하고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부터 제안해야 합니다. 효가 중요하다는 사실에는 동의하더라도 무엇을 해야 할지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감사의 말을 전하거나 부모님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생활 속 불편을 도와드리는 것처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교육과 문화사업도 이러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직접 해보고, 가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참여한 날의 즐거움이 이후의 대화와 행동으로 이어져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효를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칭찬·감사 릴레이와 같은 시민 참여 활동을 통해 주변 사람의 고마움을 돌아보고, 그 마음을 직접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미담뿐 아니라 일상에서 서로를 배려한 이야기도 다른 사람에게는 실천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허 원장님, 임기 동안 꼭 하고 싶으신 일을 말씀해주실까요?

▲저는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 운영과 효문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일단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를 할 생각입니다. 경영 평가에 대비해 세밀하게 살펴보고 시민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드리는 컨텐츠 개발에 힘쓸 생각입니다.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이 모든 일은 조직이 하는 거죠. 직원들과 화합하고 좋은 컨텐츠를 업그레이드해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직원들끼리 똘똘 뭉쳐 네 일 내일 찾지 않고 서로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부서 간 벽을 허물고 크로스펑션, 횡단적 프로젝트를 실행하겠습니다. 크로스펑션(Cross-function)은 조직 내의 여러 기능 부서나 서로 다른 직무 영역이 하나로 연결되어 함께 일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는 단순히 기능을 뜻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마케팅, 영업, 재무, 인사, 제품 개발 등 각기 다른 업무 영역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하는 구조적 특성을 나타냅니다.

40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기관의 안정적 운영에 집중하면서 효를 실천하기 위한 안부 전화와 감사 표현 등 일상 속 실천을 강화하고, AR·VR 기술 융합으로 콘텐츠 대중화에 힘쓸 생각입니다.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해외 기관 교류 연계로 효의 가치를 확장시킬 예정입니다. 또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대전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가족사랑 콘서트와 국제학술대회도 풍성하게 치를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효문화진흥원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싶습니다. 가족해체 시대에 3대가 같이 사는 집을 발굴해 사회의 등불이 되는 가정을 칭찬해드리고자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는 사회 현상을 선행화하는데 3대가 같이 사는 집을 매스컴에서 자주 다뤄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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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제5대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허춘 원장이 필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원장님, 내년이면 한국효문화진흥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습니다. 앞으로 진흥원이 어떤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보시는지, 중점 과제와 운영 구상을 말씀해 주실까요?

▲개원 10주년은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진흥원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한국효문화진흥원이 전통적인 효의 가치를 오늘의 삶에 맞게 풀어내고, 누구나 친숙하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교육 전문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시민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전시와 교육의 방식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체험이나 웹툰·애니메이션처럼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는 효문화를 전달하는 데에도 참고할 만한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식이 효의 의미를 이해하고 가족과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살펴보며, 진흥원의 여건에 맞게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교육 내용 역시 변화하는 가족관계와 생활 모습을 담아야 합니다. 가족 간 소통이나 부모·자녀 간 이해처럼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효의 가치와 연결한다면 시민들의 공감도 높아질 것입니다. 효문화 연구 성과를 알기 쉬운 교육자료와 콘텐츠로 풀어내고,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려면 안정적인 재원과 효율적인 운영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국비와 공모사업 등 다양한 재원 확보 가능성을 살피고, 한정된 예산을 연구와 교육, 콘텐츠 개발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교육생과 방문객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이를 프로그램 개선에 반영하는 일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국의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효교육과 현장 체험의 기회를 넓혀가는 방안도 모색하고자 합니다. 해외 문화기관과의 교류 역시 한국의 효문화에 담긴 가족 사랑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에 자리한 효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협력 방안을 고민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효문화 전문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원장님, 지금까지 살아오신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시겠어요?

▲저는 약종상 하시던 아버님과 한학자셨던 외조부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한자를 익힐 기회가 많았습니다. 국민학교 1학년 때부터 한자를 썼지요. 어려서 주입식 교육이 필요함을 저를 통해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유교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죠. 충효 예절이 몸에 배면서 효에 대한 관심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한국효문화진흥원장 공모가 났을 때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됐죠.

저는 가정 형편상 열아홉 살에 공무원이 되었는데요. 논산군 성동면에서 5급 을류(현재 9급)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강경읍사무소로 전보된 뒤 1,2년 근무하다가 대전시로 전입시험을 봐서 중구청에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야간대학에 진학해 공부하다가 업무가 바빠 학업을 중단하고, 한참 뒤에서야 방송통신대학에 다녔습니다. 대전산업대학 야간을 2년간 다니다가 격무부서라서 눈치가 보여 그만두고 학업을 중단한 뒤 일에만 열중했습니다. 수질환경사업소에서 근무하다가 가정복지과를 거쳐 체육지원과로 전보됐고, 그 이후 예산실에서 예산 업무를 계속 해왔습니다. 예산 총괄, 세입 세출 업무를 주판으로 하던 시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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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제5대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허춘 원장이 필자와 인터뷰를 마치고 효문화진흥원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유천동 동사무소 8급 서기로 일하다가 용문동에서 근무했고, 중구청 총무과와 시청 시민과를 거쳐 공영개발사업단에서 심대평 지사님을 모시고 일했습니다. 나중에 저는 한밭대 도시공학과 야간을 다니면서 도시계획과 도시설계를 배웠습니다.

저는 취미로 생활 자전거 타는 것을 즐깁니다. 뿌리공원에서 가수원까지 47.8km를 2시간에서 3시간에 걸쳐 달립니다. 집은 가장동인데 앞으로 출퇴근도 자전거로 할 계획입니다. 등산과 헬스도 좋아하는데요. 동네 도솔산과 수통골을 자주 갑니다. 공무원 시절에 일에 파묻혀 사느라 동호회 활동을 못한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공무원 후배들에게는 선택적 복지를 통해 몸 관리와 시간 관리를 잘 하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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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문화진흥원 제5대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허춘 원장이 필자와 인터뷰를 마치고 효문화진흥원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허 원장님의 인생관을 소개해주실까요?

▲‘내 눈에 크게 보이면 남의 눈에도 크게 보인다’입니다. ‘역지사지’의 의미죠. 늘 솔선수범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합리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합니다. 남 가슴 아프게 할 일도 없고 인간관계 갈등도 별로 없습니다. 싸우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제가 창조행정추진단장으로 일할 때 기억인데요. 부서원들과 회식을 하면서 저는 나름대로 직원들의 어려움을 잘 수용하고 소통도 잘하고 직원들을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권위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정규직과 일용직 포함해 130여 명이 근무하는 곳의 관리계장을 하면서 조직관리에 대해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때의 경험이 지금 한국효문화진흥원에 와서 직원들의 인사와 조직관리에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합니다. 직원들과 격의 없이 지내고 가볍게 농담도 하면서 직원들을 무장해제시키려 노력 중입니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솔선수범해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잘하려 할 때 오해도 있을 수 있는데 성의를 무시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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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문화진흥원 제5대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허춘 원장이 필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원장님, 창간 75주년을 맞은 중도일보 독자님들께 꼭 전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효는 특별한 사람만 실천하거나 특별한 날에만 떠올리는 가치가 아닙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안부를 묻고, 고맙다는 말을 건네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작은 행동에서 효는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실천이 가족을 넘어 이웃과 지역사회로 이어진다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효문화진흥원도 ‘효’가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효의 달’에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효의 의미를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준비했는데요. 10월14일에는 '함께해효 가족사랑 콘서트'를 통해 가족이 함께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24일에는 '제9회 효문화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효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셔서 효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원장으로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효문화진흥원이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효문화 전문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동과 재미가 있는 컨텐츠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테니 앞으로 한국효문화진흥원이 만들어갈 변화와 효 문화 확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대담, 정리=한성일 편집위원(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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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문화진흥원 제5대 신임 원장으로 취임한 허춘 원장이 필자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한성일 기자


허춘원장
허춘 제5대 한국효문화진흥원장
-허춘 원장은 누구?

▲1959년 부여 규암면 출생. 초촌면 고추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논산 성동면에서 성동초등학교, 강경중, 논산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사. 전 대전시 기획관리실 평가관리담당관, 전 대전시장 비서실장, 전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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