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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도 메르스 바이러스가? 의심환자 2명 치료중

5살 여아와 30대 엄마… 현재 충남대병원 격리병동에서 치료 중 검사결과 30일 안으로 나올 듯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15-05-29 19:37
▲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복지부가 29일 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로비 모습./연합뉴스
▲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계속 발생하는 가운데 복지부가 29일 3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주시 질병관리본부 로비 모습./연합뉴스

충남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메르스 의심환자는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30일 나온다.

충남대병원은 지난 28일 밤 메르스 의심환자 2명이 병원에 입원, 현재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메르스 의심환자는 5살 여자 아이와 아이 엄마인 30대 여성으로 충남 금산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대병원은 메르스 의심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보냈으며 검사 결과는 오는 30일 안으로 나올 예정이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메르스 의심환자 2명이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여자 아이의 경우 열이 떨어지고 상태도 좋아지고 있어 (메르스일)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파악된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모두 10명이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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