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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가상통화 TF' 가동한다

17일 첫회의 열고 실명전환이행상황 등 점검

원영미 기자

원영미 기자

  • 승인 2018-01-15 17:09

신문게재 2018-01-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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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DB
금감원이 가상통화 업무를 전담하는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17일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가상통화 TF는 '가상통화 대응반'과 금감원내 업권별 가상통화 유관검사·감독을 담당하는 '가상통화 점검반'으로 구성된다.



조직개편·정기인사가 이뤄지는 2월 초 IT금융정보보호단 소속 핀테크 지원실 내에 신설할 계획이다.

수석부원장 주재로 열릴 예정인 첫 회의에서는 은행의 가상통화계좌서비스 실명전환 이행상황, FIU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은행의 자금세탁방지의무 이행 점검상황, 가상통화 관련 유사수신 등 불법행위 금융회사의 가상통화 보유·매입·담보취득·지분투자 현황 등을 점검한다.

가상통화TF는 미국·중국 등 주요국의 가상통화제도 및 운영현황, 금융사 블록체인 활용 등과 관련한 조사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또 가상통화제도, 블록체인 기술의 금융권 활용 연구를 위한 학계연구기관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등이 포함된 외부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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