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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4차 산업혁명의 문화유산 활용도 크다

입력 2018-02-06 15:29   수정 2018-02-06 15:36
신문게재 2018-02-06 23면

4차 산업혁명의 문화유산 활용 방안이 다각적으로 모색되고 있다. 6일 문화재청이 문화재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3D프린팅산업협회 등과 맺은 업무협약도 그 일환이다. 이날 충남대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세계문화유산 관리와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한·중 세계문화유산 포럼이 열렸다.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는 더 이상 생소한 영역이 아니다.

관광산업에도 이미 인공지능(AI),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부여군에서도 백제문화 및 세계유산 ICT 콘텐츠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성덕대왕신종을 3차원 홀로그램으로 재현한 서비스가 출시 중이다. VR, AR 사업 콘텐츠는 문화시설뿐 아니라 문화유산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다. 기회에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

지난해 대통령 산하에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출범했다. 산업계와 경제계도 4차산업 띄우기에 나서지만 연구기관과 교육기관의 협업은 턱없이 부족하다.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의 진원지인 세계경제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정책 입안과 제도 변화를 이끌 인력 양성에는 소홀하다. 문화유산의 콘텐츠화와 보존, 관리에도 활용되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초연결과 초지능이 특징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한 차원 높은 접근법이 필요하다. 범위와 속도 면에서 기존 산업혁명과 비교가 안 된다. 속도 10배, 범위 300배, 충격은 3000배로 예상될 정도다. 제주도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 스마트관광산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6일 전주시는 산하 출연기관인 전주전통문화전당에 가상현실 체험장을 갖춰 관광객에게 서비스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추세에 아랑곳하지 않고 문화 콘텐츠 산업이 신성장 동력산업임을 잊고 있는 지자체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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