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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재해예방 능력 전국에서 인정

2017년 재해예방사업 ‘우수’ 전년도 ‘최우수’에 이은 2년 연속 선정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18-02-19 11:12
영동군의 선진 재해예방 능력이 전국에서 인정받았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모든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재해예방사업 실태점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해예방 행정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과시했다.



행안부가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172개 시·군·구에서 추진한 모든 재해예방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는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재해예방사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실시됐다.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급경사지 정비사업, 소하천 정비사업의 조기발주, 준공실적, 예산절감, 설계 및 시공의 적정성 등 분야별 추진사항을 살폈다.

영동군은 지난해 재해예방사업으로 마산, 용암, 구촌 재해위험지구 3건과 월류지구 급경사지 1건, 죽산·관리·괴목·오정천 소하천정비 4건 등 8개 사업장에 15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서동석 군 안전관리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단발성 포장에 그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재해위험지구 4건(마산·용암·각계·계산2)과 급경사지 1건(봉현), 소하천정비 5건(관리·오정·소계·수리냄이·어서실) 등 10개 사업장에 146억원의 예산으로 주요 공정을 우기 전에 조기 완료하고 사전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동=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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