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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올 시즌 홈 경기 두 번째 매진…상승세 효과?

11경기 누적관중 9만 5029명 기록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18-04-15 16:20
한화매진
최근 한화이글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주말을 맞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가득 메운 시민들이 응원을 하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이날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한화이글스는 15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2018시즌 홈경기 11차전에서 매진(1만 3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홈 경기 매진은 지난달 31일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 이후 두 번째다. 이날 매진으로 인해 홈 11경기에 누적관중 9만 5029명(평균 8639명)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관중(8935명)에 근접했다.



이번 시즌 초반 다소 궂은 날씨 속에 진행된 홈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10경기 동안 8만 2029명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한화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경기력이 상승하면서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팬이 많아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장에서 야구를 관람한 전우범(26) 씨는 "요즘 한화 야구가 정말 재밌어서 쉬는 날 시간 내서 오려고 한다"며 "요즘 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서 야구장에 자주 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2016 시즌 19회, 지난 시즌 11회의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 측 관계자는 "한화이글스는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을 위해 매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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