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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저지 팰리세이팍시 이종철 부시장,시의원5선 당선

예산중학교 태권도출신, 현지인들 한인최초 큰 정치인으로 기대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18-06-11 09:15

신문게재 2018-06-11 16면

이종철 시의원


예산중학교 태권도 출신으로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팰팍)시 이종철〈사진〉부시장이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지난 5일(현지시간) 5선 시의원에 당선됐다.

현재 이 의원은 팰리세이즈파크(팰팍)시 시의장과 부시장을 겸임하고 있다.



특히 현지교민들은 한결같이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큰 정치인으로 성공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예산 출신으로 예산중(22회)과 거쳐 명지대를 졸업 후 ROTC 18기 기갑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1985년 멕시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로 있다가 1988년 도미, 현재 이 지역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뉴저지주 한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민의 권익보호에 앞장섰으며 2009년 팰팍시의회 보궐선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하면서 현재 시 의장으로 있다.

태권도 공인 7단인 이 부시장은 미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국기인 태권도를 미국사회에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이 부시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어가 팰팍시 제2외국어로 선정되는데 일조했으며 유학생 및 교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멘토링 및 상담활동을 펼치는 등 고향인 예산군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최초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 공공도서관 내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에 대해 일본 측에서 주장한 철거 요구를 묵살하는 한편, 기림비 존속과 더불어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한국 위안부의 진실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일조했다.

이 부시장은 수상소감에서 "미국 내 교민들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민 권익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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