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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서 갑자기 내린 폭설… 가로수 부러져 길 막기도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6-02-24 17:28

신문게재 2026-02-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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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봉산동의 한 골목에서 24일 갑자기 내린 폭설에 눈 무게를 못 이기고 나무가 부러지면서 도로를 막아 교통체증이 이어졌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갑작스럽게 쏟아진 폭설로 대전과 충남 곳곳에서 나무가 부러져 도로를 막고, 낙상과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각종 피해가 이어졌다.

2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 대설주의보 발효 이후 오후 3시까지 낙상사고 12건과 생활안전 신고 15건 등을 처리했다. 낙상으로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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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전 서구 갈마동의 한 도로 위에서 쌓인 눈으로 인해 한 승용차량이 고립돼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유성구 봉산동의 한 골목에서는 12시 51분께 가로수가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면서 도로를 가로막아 한때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이외에도 나무 전도 사고가 5건 접수됐으며, 차량 고립과 눈길 미끄러짐 사고, 전봇대 스파크 발생 등 폭설 관련 신고가 잇따랐다.

충남에서도 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금산군 부리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갑자기 쌓인 눈으로 승용차 한 대가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대전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대전과 논산, 계룡 등은 대설주의보를 해제했지만 다음 날 출근길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 도로 살얼음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 날 아침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과 빙판길 사고에 대비해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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