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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물놀이 조심' 전국 126개 유치원 생존수영 가르친다

고미선 기자

고미선 기자

  • 승인 2018-07-15 11:00
생존수영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교육부가 유아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전국 126개 유치원에서 '생존 수영교육'을 시범운영 한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 '사고에 의한 어린이 사망 분석' 5월 자료에 따르면 운수 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질식, 익사사고 순이었다.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치원 물놀이 안전교육으로 생존 수영 중요성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유아 생존수영은 만 5세를 대상으로 발달 수준에 맞게 운영될 예정으로, 지난달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선정된 전국 126개 유치원에서 10차시 내외로 진행한다.

생존수영은 자유영 등 영법 위주의 수영 교육이 아닌 위급 상황에서 유아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실제적 안전교육으로 보빙(물속에서 바닥 차고 점프하기), 도구 없이 물에 뜨기, 도구(페트병·과자봉지 등)를 활용한 물에 뜨기 등을 배우게 된다.

교육부는 이달 중 전국 유치원에서 '물놀이 안전교육' 및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물놀이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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