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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부여에 베트남 전문 음식점 오픈

푸짐한 양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고객을 만족 시킨다

여환정 기자

여환정 기자

  • 승인 2018-08-13 17:30

신문게재 2018-08-14 13면

8월_사진_이은하
지난달 2일 부여 5일장 골목에 위치한 'Pho Lan Quan'이 개업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김유란씨는 2008년 한국에 왔다.

요리를 좋아하는 그녀는 지역의 친구들에게 베트남 음식을 자주 해줬다.



요리하는 것이 즐겁고 많은 사람들에게 요리 실력을 인정받아 용기를 얻어 식당을 열게 됐다.

매뉴는 다양하다. 해물, 젓갈 샤브샤브부터 베트남 각 지방 쌀국수까지.

그중 메인 요리는 베트남 남부지방에서 유명한 분리우다.

돼지고기와 족발을 이용해 육수를 내고 숙주나물, 토마토와 여러 베트남 야채를 곁들여서 새콤하면서 독특한 향을 내는 음식으로 베트남 고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베트남식 떡갈비 월남 쌈, 미사우, 반 새우, 코코넛 등 손님의 취항에 따라 입맛에 맞게 제공하고 있으며 베트남 손님 뿐 아니라 한국사람 아시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식당을 찾은 박은정씨는 "베트남에 갔을 때 쌀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여기가 맛도 있고 양도 많아 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은하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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