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 대상의 현장체험학습을 효문화 체험 교육과 연계해 실시한 것으로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시범적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16일에는 효문화진흥원의 전시체험관을 관람하면서 효 관련 사자성어 퀴즈와 효 마인드맵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하고 효 사명문을 작성하면서 함께 느낀 점을 나눴다. 이후 청소년위캔센터로 이동해 직업 체험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효문화진흥원에서 한복을 입고 가정과 학교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배웠다. 이후 뿌리공원에서 나의 성씨와 뿌리를 찾아보는 활동을 끝으로 2박 3일간 대전에서의 효문화 교육 연계 대전 관광을 마무리했다.
수학여행단 담당 손순덕 교사는 "교과서로만 배워 막연하게 느껴지던 효의 덕목을 실제로 체험하고 배워보는 과정을 통해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효 문화 체험 교육에 참여한 김수린 학생은 "집에서나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효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면서 효도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시성 원장은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앞으로 2019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의 초·중·고 학생 대상 효 문화 교육 연계 대전 관광 수학여행단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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