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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창설 67주년 기념식 가져

민·관·군 공동발전 협의회 구성·운영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상생하는 기틀 마련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18-11-03 23:08
육군훈련소_제67주년_창설기념식(1)
육군훈련소가 지난 1일 창설 67주년을 맞았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1월 1일, ‘육군 제2훈련소’로 창설된 육군훈련소는 연간 12만 여명의 신병을 양성하는 군 최대의 교육기관으로서 육군 신병의 46%를 양성하고 있다. 올해 기준 훈련소를 거쳐 간 대한민국 청년들은 약 889만 여명에 달한다.



특히, 2016년 취임한 훈련소장(소장 구재서)은 연간 130여만 명이 다녀가는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영심사대를 최신식 시설로 개선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였으며, 훈련병 편지쓰기와 사진탑재 등 국민과의 소통노력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8월부터는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과 공감대 조성을 위해 민·관·군 공동발전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지역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초청행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상생해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육군훈련소_제67주년_창설기념식(2)
구재서 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군인으로서 냉철한 안보상황 인식을 기초로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도약하는 미래 육군에 부합된 정병을 육성해 나가자”며, “시대가 요구하는 수준에 걸맞은 병영환경 조성, 시설개선을 통한 훈련병 복지 향상에도 입체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을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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