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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전문건설업계 실적 늘었다

전문건설협회 2018 기성실적 집계
기성액·실적신고 업체 모두 증가
대전 1위 진올건설, 충남은 삼호개발 독보적

원영미 기자

원영미 기자

  • 승인 2019-02-20 18:14

신문게재 2019-02-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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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불확실한 건설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전·세종·충남 전문건설업체들의 기성액과 실적신고 기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와 세종·충남도회가 20일 발표한 '2018년도 기성실적 신고' 집계 결과다.

대전시회 전체실적은 2조 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신고 대상 업체 961개사 중 914곳이 신고해 신고율은 95%에 달했으며 전년 대비 55개 업체가 늘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1위는 진올건설(주)로 824억 8569만원을 신고해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선두를 이어갔다.

2위는 600억 7115만원으로 (주)지현건설이 차지했으며 실적순위는 한 단계 상승했다.

전년도 5위였던 보우건설은 3위로 올라섰고, 기성실적은 589억 6076만원이다.

영인산업(564억), 원창건설(490억) , 대용건설(435억)이 4~6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점은 태민건설(395억, 7위)과 세우건설산업(381억, 8위)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고, 안현건설(352억)이 전년도 4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9위는 안현건설(352억), 여진토건(322억)은 10위를 기록했다.

전문건설 세종·충남지회 소속 업체도 같은 기간 기성액이 증가했다.

전체실적은 2조 9315억 6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75억5600만원(1.6%) 증가했다.

전체 실적신고 대상 업체 2644개사 중 모두 2453개(92%) 업체가 실적 신고해 전년(2376사) 대비 77개사로 늘었다.

충남에서는 삼호개발이 독보적인 1위를 이어갔다.

삼호개발은 기성실적이 2999억 5247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47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현대스틸산업 1081억원, 3위는 경수제철이 9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현대알루미늄(671억) 화성건설이엔지(362억) 신안산업개발(360억) 이수산업개발(307억) 순으로 뒤를 이었다.

세종·충남에서 순위권에 들어온 업체는 (주)서호씨앤아이, (주)썬스타엔텍, 흥진건설(주) 3곳이다.

한편 2017년 기성실적 10위권에 들었던 철우테크와 씨엠씨, 동아산업은 이번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원영미 기자

대전 2018년 업체별 기성액 순위
순위 상호 대표자 업체별 총기성액(단위:천원)
1 진올건설(주) 정광조   82,485,697  
2 (주)지현건설 지희홍   60,071,150  
3 보우건설(주) 송중빈   58,960,767  
4 영인산업(주) 권진오   56,426,149  
5 원창건설(주) 최원석   49,016,978  
6 대용건설(주) 허재용   43,578,462  
7 (주)태민건설 윤태연   39,543,207  
8 세우건설산업(주) 유완준   38,123,135  
9 (합)안현건설 한종현, 정성옥  35,207,465  
10 (주)여진토건 김용태   32,205,619  


충남 2018년 업체별 기성액 순위
순위 상  호 대표자 업체별 총기성액(단위:천원)
1 삼호개발(주) 김락중 299,952,474
2 현대스틸산업(주) 김재경 108,135,154
3 (주)경수제철 백종서 93,248,524
4 현대알루미늄(주) 박준영 67,118,506
5 (주)화성건설이엔지 이순호 36,261,725
6 신안산업개발(주) 정지광 36,013,832
7 이수산업개발(주) 이기원 30,791,130
8 (주)서호씨앤아이 서승옥,서영석 27,795,864
9 (주)썬스타엔텍 전덕배 24,152,835
10 흥진건설(주) 백창순 22,7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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