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까지 9일간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10개국에서 온 24명의 아시아지방정부 공무원 및 알고아 회원들이 세계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괴산의 선진 유기농업기술을 집중 학습한다.
특히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의 임원들과 세계 유기농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강의를 듣고 집단토론과 그룹 활동 등의 실습과정이 병행된다.
교육 4일차인 27일에는 괴산 한지박물관, 괴산유기농업인연합회 장연지회, 한살림 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잡곡 등을 찾아 괴산군의 살아있는 유기농 현장도 직접 체험한다.
이차영 군수는 이날 입교식에서"생명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유기농이야말로 자연과 어우러진 괴산에 가장 어울리는 말"이라며"이번 교육에 선진 유기농법을 체득해 각 나라별 유기농업의 선구자로 우뚝 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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