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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다문화]제97회 어린이날 행사

김재수 기자

김재수 기자

  • 승인 2019-06-04 14:29

신문게재 2019-05-24 13면

어린이날 3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푸른꿈 한 마음축제가 열렸다.


지난 4일 어린이날 기념행사 '푸른 꿈 한 마음축제'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97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보령시가 주최하여 리얼빅스테이지컴퍼니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보령남로에서 들어오는 입구는 경찰차와 결찰오토바이들이 전시할 듯 주차되어 있었으며 에어바운스와 길거리 음식 등 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푸른 꿈 한 마음축제'는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어린이 헌장 낭독, 표창, 노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부스들이 있었다.

보령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베트남 전통모자'논라'만들기와 세계 여러 나라 만국기 팔찌 만들기를 마련했다.

'논라'라는 모자는 뜨거운 태양빛을 가리며,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에는 우산 용도로 사용한다. 더위를 식히는 부채의 역할도 하며 또한 물건을 담는 바구니로 사용하기도 한다.



명천동에서 온 부부는 아이 세 명을 데리고 왔으며 막내 아들이랑 아빠가 함께 팔지를 만들었다. "평소 시내에서도 외국 사람들을 보지만 아이들의 공부방 영어 선생님은 필리핀 사람이다"라고 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이런 어린이날 행사가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명예기자 이케다 마찌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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