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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다문화]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 우정의 퍼레이 장관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19-06-08 20:01
지난 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과 필리핀 수교 70주년 기념 우정의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70주년 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두테르테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4일 개최된 한·필 정상 회담에서 2019년은 ‘한국과 필리핀의 상호교환의 해’로 지정하기로 동의하면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한국과 필리핀은 1949년에 정식 수교를 맺었고 우호적인 관계 속에 정치적, 경제적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한국문화체육관광부와 필리핀문화예술부는 상호교환의 해에 대한 양해 각서 (MOU) 체결해 두 나라와 대도시에서 문화 교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정의 퍼레이드는 퀴리노 경기장 (Quirino Grand Stadium)에 진행된 행사로 필리핀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과 현지인들이 행진에 동참해 행사참여와 공연관람을 위해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인과 필리핀인 1만여 명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 날 행사에 초대한 K-POP 가수들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빠져드는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한국의 풍물놀이, 태권도를 비롯해 필리핀 전통 댄스공연 등 한국과 필리핀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열려 호응을 얻었다.


강클라우뎃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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