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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학교현장 방문

김흥수 기자

김흥수 기자

  • 승인 2019-06-17 17:18
190617_교육위 현장방문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는 17일 아산 탕정중학교와 신창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안문제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방문은 인구유입으로 학생 수가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는 탕정중과 최근 다문화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신창초를 찾아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교육정책 발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탕정중은 현재 30학급 학생수 843명 규모지만, 오는 2022년이면 학생 수가 995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교실과 급식실 면적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조철기 의원(아산3)은 "최근 탕정지역 인구유입으로 중학교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데 학교공간이 부족해 학생들 학습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교육청에서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방안마련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아산 신창초에서 교육위원들은 학교 관계자의 현황보고를 받은 후 교실증설 현장 등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학교현장의 문제점과 다문화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인철 위원장(천안6)은 "최근 우리 주변에 많은 다문화 가정이 정착하여 생활하고 있으나 언어, 교육, 문화 등 부적응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모두가 안정적으로 우리 문화와 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자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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