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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충청 4개 시·도당위원장 혁신도시 추가지정 지원사격

제천에서 정례회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충청에 우선지정" 文정부 '소주성' 비판 충북선 고속화사업 조속추진 건의도

강제일 기자

강제일 기자

  • 승인 2019-07-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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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들이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공공기관 이전을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 추가지정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엄태영 충북도당위원장,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은 3일 충북 제천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시·도당위원장들은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경제 인식을 비판하고 집권 2년동안 무너져 내린 우리의 경제실정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이들은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복지 포퓰리즘, 4대강 보 해체 등의 정책실패가 초래한 위기로 경제가 폭망하고 국민들의 분노는 높아가고 있다"며 "그러나 문재인 정권은 잘못된 정책의 부작용을 확인하고도 수정은 커녕, 더 큰 포퓰리즘으로 오로지 집권연장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 ▲소득주도성장정책방향 대전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사업, 낙후된 충청권에 우선지정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조속추진 및 제천~원주간 중앙선 복선화사업 제천역사 건립 등을 촉구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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