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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서산의료원 주관, 귀중한 생명 살리는데 앞장선다
충남지역플랜트 건설노동조합원 50여명 참여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19-08-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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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플랜트 건설노동조합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 후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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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북부 최초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인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BLS TS 조은영,전용휴 강사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시범을 보이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지난 20일 충남지역 플랜트 건설 노동조합 조합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대산근로자 종합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교육, 자동심장충격기사용법,하임리히법 순으로 진행했으며, 충남지역 플랜트 건설노동조합 김준수 지부장은 "혹서기 온열 질환으로 현장에서 동료가 갑자기 쓰러질 경우, 심폐소생술 교육이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폭염 날씨에는 심정지 환자 발생률도 높아, 체험 교육을 통해 최초 목격자로서 동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의미 있는 교육에 현장에서 힘든 노동하시고 피곤한 상태에서도 소중한 시간 내어 함께 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서산의료원 조은영 실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상황 시 한사람의 생명을 살릴수 있는 중요한 교육으로, '나 하나로 또 하나의 생명을'이라는 생각으로 위급상황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참석한 충남플랜트건설노동조합 한 조합원은 "전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지만 실제 상황이 닥치면 당황이 되면서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처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반복 교육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의료원은 지난 2017년 7월 4일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BLS TS로 지정받아 BLS Provider(미국심장협회)자격증 과정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9년 누적 교육인원 10,000명을 돌파하며 심폐소생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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