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훔 이청용[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청용은 29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의 빌레펠더 알름 경기장에서 열린 빌레펠트와의 2019-2020 분데스리가 2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해 6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은 0-2로 패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청용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사이먼 졸러와 교체됐다. 시즌 첫 골도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이청용의 선발 출전은 지난달 8일 그로이터 퓌르트전 이후 처음으로 후반기 첫 선발 출전이다.
전반 27분 안드레아스 포글자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보훔은 후반 추가시간 파비안 클로스로부터 쐐기 골까지 내주며 완패했다.
보훔은 14위(승점 20점·4승 8무 7패)에 자리하며 강등권(16~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윤일록의 소속팀인 프랑스 리그1 몽펠리에는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6강전에서 '4부 리그' 벨포트에 발목을 잡혔다. 연장전까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몽펠리에는 승부차기(4-5)에서 벨포트에 패했다.
윤일록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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