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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기록부.학생평가 궁금하면 '클릭'

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센터 개통·운영
학생평가.학생부 관련 자료, 상담 제공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20-04-01 17:07

신문게재 2020-04-02 4면

디지털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관련 자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센터'가 개통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관련 자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지원센터'를 1일 개통했다.

학생부는 학생지도 및 상급 학교(고입, 대입)의 선발자료로 활용되면서 학생·학부모·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자료 중 하나지만, 학생부 기재 관련 지침의 내용과 변경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주는 누리집(사이트)가 없어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생부 기재 방식에 대해 잘못 인식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학생부 종합 지원센터는 크게 상담 및 정보제공, 소통 강화, 신고센터 운영 등 3가지로 운영한다.



각 시도교육청에서 추천한 전문가로 구성된 '학생부 중앙지원단(총 34명)'과 센터 내 전담 전문 인력이 민원·질의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학생부 설명 영상(15종, 각각 5분 내외)을 8개 항목별로 게시한다.

또 지원센터를 수탁·운영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접수된 민원·질의 및 답변내용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교사 또는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정기적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제공한다.

기재·관리 과정의 공정성 우려에 대해서는 학생부 종합 지원센터 내 설치된 학생부 '부적정 사례 신고센터'를 통해 학생부 대필, 허위 기재 및 부당정정 등 불법·부적정 사례를 예방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부 종합 지원센터의 개통으로 학생부와 관련하여 교사와 교육부, 학부모 간 의사소통을 확대함으로써 학생부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교사의 학생부 작성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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