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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며느리 카페, 온해피에 몽골 오지 우물파기 후원금 기부

몽골 오지 우물설치 지원금으로 천만원 기부
약 900세대 4,000여명 거주 물부족 매우 심각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0-11-30 21:03
언론보도배포사진
시어머니와 며느리 카페가 온해피에 몽골 오지 우물설치 지원금으로 일천만원을 기부했다.
온해피는 30일 시어머니와 며느리(이하 시며) 카페가 몽골 오지 우물설치 지원금으로 일천만원(10,000,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며'는 약 2만여명의 회원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대화를 통한 고부간의 갈등을 해소하며 아름다운 가정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기부된 일천만원은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힘든 시기에 몽골 오지 웁스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오지 우물파기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몽골 오지 웁스 지역은 약900세대에 4,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우물이 한 개정도 밖에 없는 관계로 물 부족이 매우 심각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한국의 '시며'카페 우물설치 지원은 현지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어 가뭄에 단비를 내리듯 지역주민들의 환호를 받고 있으며 올 12월경에 우물파기를 착수해 2021년 1월~2월안으로 완공할 예정으로 '아름다운 시며우물'로 불리우게 된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카페 박정자 회장(표준언니) 및 최길화 총무(복댕이)는 "기부에 참여해주신 '시며' 회원들의 이웃 사랑이 몽골 오지 웁스에 잘 전달되어 '아름다운 시며우물' 과 더불어 행복해지기를 기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온해피는 전 세계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고통받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된 국제 교육개발 NGO로 2017년 UN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이며 전 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식수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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