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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육회 새 로고. 사진=체육회 제공. |
시체육회는 오는 15일 기준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단행한다. 초점은 향후 체육행정의 전문성과 공정성 향상 및 지역사회 안의 역할 확대에 맞췄다.
주요 내용을 보면, 현행 1처 1부 4팀이 1처 2부 5팀으로 확대된다. 경영기획부(정책기획·운영지원)와 체육진흥부(사업부서)로 전문화·이원화를 통해 조직의 효율적 관리와 안정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단체지원팀을 폐지하고, 회원 종목단체(총 58개) 관리 및 감사 기능을 경영지원팀으로 이관해 체육행정의 전문성·공정성을 강화한다. 대회 운영팀 신설은 전국 규모대회와 시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 준비 및 운영 내실화 목적을 담았다.
아울러 국비(기금)사업 적극 공모와 체육시설 위탁관리, 직장운동 경기부 및 스포츠과학센터 유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신규 엘리트 지도자·선수 지원 등 총 27개 신규 업무를 추진한다. 시민과 체육인이 체감할 수 있는 체육행정서비스로 집중하기 위함이다.
5급 1명, 6급 4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해 장기간 인사적체를 해소함으로써 직원 역량 제고와 조직 안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주요 승진자 및 전보 인사를 보면, ▲경영기획부장 김현호(승진) ▲경영지원팀 박세현 팀장(승진)·이용준 과장·오석만 주임 ▲ 회계총무팀 양소영 팀장(승진)·황의수 과장·박수연 주임 ▲체육진흥부장 황성연 ▲전문체육팀 홍종일 팀장·윤성노 과장 ▲생활체육팀 김선순 팀장(승진)·장인하 과장·조다혜 사원 ▲대회운영팀 박준영 팀장·이태린 차장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임재근 차장(승진)이다.
시체육회는 이번 조직개편에 이어 체육 인프라와 엘리트 팀, 예산 등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엘리트체육과 학교체육 간의 연계 강화,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활성화, 공공스포츠클럽 상급반 운영 등 대시민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조기에 구축한다.
조직개편을 떠나 출범 이후 처음으로 CI(Corporate Identity)를 전면 교체하는 작업도 본격화한다.
새 CI는 'ㅅ'과 'ㅈ'의 초성 구조를 기하학적으로 재해석하고, 역동성과 속도, 추진력, 포용성 등을 담아 미래지향적 체육회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조직 혁신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다.
오영철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인력 재배치가 아니라 체육행정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균형 있게 성장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체육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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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육회 조직개편안 핵심. 사진=시체육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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