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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대 중심 대전] "대전을 우주로" 우주산업 시대를 향한 기대감과 열망 모였다

대전 뉴스페이스 발전 협의회 출범식 현장 가보니
국내 유일 메타버스 드도잉 염동균 작가 퍼포먼스

이해미 기자

이해미 기자

  • 승인 2022-04-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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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가상세계로 들어간 염 작가가 '대전'이라는 글자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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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강점으로 꼽히는 대덕특구 연구기관 가운데 우주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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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에 드로잉으로 엔진을 점화하는 모습.
"대전을 우주로!"

12일 대전 뉴스페이스 발전 협의회 출범식이 개최된 대전 유성구 도룡동 ‘e스포츠경기장’은 우주산업 육성 첫발을 향한 기대감과 열망이 뒤섞인 환희의 현장이었다.



형식적인 산학연관 협의회에 선언에 그치지 않겠다는 의지와 함께 타 시·도보다 인프라 측면에서 완성도 높은 대전의 강점을 강조해 우주 분야에서 대전만이 할 수 있는 미래 역할론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출범식의 하이라이트는 10분가량 진행된 메타버스 드로잉 퍼포먼스였다. 국내 유일 메타버스 공연 전문가인 염동균 작가가 대전 우주산업의 발전을 보여주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염 작가의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인 우주에서 우주의 탄생 빅뱅으로 시작한다. 이어 대전의 우주산업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우주산업 인프라와 현재 역량까지 짚어준다. 그리고 마침내 국내 자력기술로 만든 누리호에 드로잉으로 그려 넣은 엔진을 점화하면서 이날 행사를 압축해 보여줄 수 있는 "대전을 우주로!"를 외쳤다.

출범식은 만남의 장이었다. 우주산업을 대표하는 산학연관 대표들이 모였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본격적인 우주산업을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선언했다는 점에서 기업과 학계까지 고무된 모습을 보여줬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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