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앞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성도 3만여명이 집회를 하고 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릴 대규모 국제적 행사인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에 대해 경기관광공사의 일방적 대관 취소 통보한 것에 대해 규탄하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관광공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신천지예수교회와 (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는 10월 30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종교지도자 포럼 및 수료식'을 열기로 하고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식으로 대관을 신청하고 행사를 준비해왔다"며 "그러나 주무부서인 경기관광공사는 대관당일이자 본 행사 하루 전인 29일 아무런 사전 협의도 없이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내용으로 신천지예수교회가 규탄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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