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광주/호남

[인터뷰]이호근 고창군수 예비후보 "낙하산 인사, 지역 수장 절대 안 돼"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2-05-02 15:06
  • 수정 2022-05-03 11:44
20220422_175323
이호근 고창군수 예비후보자 /전경열 기자
<이호근 전북 고창군수 예비후보는 내가 살고 있는 고창의 발전과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지키는 정치인 이 되고자 이번 6·1전국동시지방선거 고창군수에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 또한 낙하산 인사는 지역 수장이 절대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후보에게 고창발전 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지역 현안 사업과 앞으로의 과제를 설명한다면?

농촌 인력난의 시급한 해결과 토양 되살리기 일환으로 밭을 뒤집어서 지력을 증진해야 하며, 앞으로 다가올 식수난 해결을 위한 정수장 건립이 조속히 이뤄져야 하고 넘쳐나는 축산 분뇨를 해결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면 단위별로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장비를 보급해야 한다.



▲고창 발전 계획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물질적 발전과 정신적 발전으로 나누어 생각해야 한다. 물질적 발전으로 농업이 근간인 농민들의 요구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여타의 기간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뒷받침해야 하며, 정신적 발전으로는 공정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도록 사회 지도층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즉, 고창 공동체의 건강한 협치가 필요한 때다.

20220422_175429
이호근 고창군수 예비후보자와 인터뷰./전경열 기자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지역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

출산율 제고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으나 실패한 정책이다. 자연스럽게 가업을 승계를 할 수 있는 청년, 장년들의 유입을 권장하여 일정 기간 지원을 하고 청년들의 주거 환경과 신혼부부의 정착 장려 정책을 펴고, 관광객 유입으로 역동성 있는 지역을 만든다.

▲100세 시대 노인복지 초 고령사회 고창군의 복지정책을 설명한다면?

은퇴 또는 생업을 접는 노인들에 대한 최선의 복지는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가능한 정도의 취미 생활 지원이라고 생각된다. 수익의 과다를 떠나 소일거리를 만들어 드려야 하고 의료에 대한 부분은 중앙정부의 정책연계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홀몸노인들의 지원은 현 상태에서 지원 규모를 확대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25 년을 지역 정치를 하며 지역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군수가 돼야 한다. 정치는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타인을 위한 것 이라고 생각한다. 출마자의 입신양명이나 봉사라는 미명 아래 선출직에 나서는 것은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이다. 낙하산 인사가 지역의 수장이 되어서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이번에는 고창에 딱 맞는 이호근을 군수로 선출해 주시길 간청하며 고창에 풍부한 물산을 군민들께 돌려 드릴 후보는 이호근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