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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 이희진, 전국실업육상대회 멀리뛰기 ‘금’

4~6일 전남 나주서 열린 2022년 전국실업육상대회 금메달, 4월 열린 전국종별육상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2-05-09 15:13

신문게재 2022-05-10 13면

청양군청 육상팀 전국실업육상대회 금메달 획득
이희진(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선수가 2022년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멀리뛰기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 후 청양군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양군청 육상팀 소속 이희진 선수가 2022년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멀리뛰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출신인 이 선수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나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4월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종별육상대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병행한 대회였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이 선수는 6m 47cm라는 월등한 기량을 뽐내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팀 동료인 한이슬 선수도 종별육상대회 7종경기(100, 200, 800m,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창던지기)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차지했다.

청양군 화성면 장계리 출신인 한 선수는 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선수로 멀리뛰기 금메달, 7종경기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 선수는 올해 1월 청양군청 육상팀에 입단해 성인 무대에 데뷔한 신인으로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이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이희진 선수를 필두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며 "올해 10월 7일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봉수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청양군청 육상팀은 4월 17일 열린 서울국제마라톤에서 남자 국내부 1위에 오른 오주한 선수와 멀리뛰기 이희진 선수가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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