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두정도서관, 10월 테마 '언어' 행사 운영

천안시 두정도서관(관장 이충미)이 일 년 열두 달 독서와 연계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연중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서관은 10월 테마를 '언어'로 선정해 추천도서를 도서관 각 자료실에 전시하고 목록을 제공할 예정이며, 코끼리가 몸을 구부리고 팔다리를 뻗어 표현한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담은 '코끼리가 수놓은 아름다운 한글' 도서 원화도 2층 전시존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한글날을 기념해 흥미로운 수수께끼를 통해 다양한 순우리말을 알아보는 '알쏭달쏭 순우리말 수수께끼' 행사를 10월 5~13일까지 운영하며 정답자 선착순 70명에게 훈민정음 책갈피를 증정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추천도서와 원화 전시, 순우리말 수수께끼를 통해 우리 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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