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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구리시장 선거 '경기북부 초미의 관심'

남양주, 국힘 주광덕·민주 최민희 전 국회의원 간 '6년만의 대결'
구리, 국힘 백경현·민주 안승남 전 현직 시장의 '리턴매치'

김호영 기자

김호영 기자

  • 승인 2022-05-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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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 국민의 힘 주광덕 , 우)더불어 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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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국민의 힘 백경현, 우)더불어 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
6월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경기 남양주시장과 구리시장이 과연 누가 될 것인가를 놓고 경기북부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양주시의 경우 국민의 힘 주광덕 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국회의원이 최종 결정됨에 따라 6년 만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주 전의원이 경선 경쟁자 없이 국힘 단독후보로 결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의원은 같은 당 윤용수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해 민주당 남양주시장 최종 후보로 결정되며 전 국회의원들 간의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로 이어졌다.



두 전 의원은 지난 2016년 6월에 열린 20대 국회의원선거(남양주병)에서 맞붙어 주광덕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최민희 후보를 누르고 20대 국회의원에 당선 된 바 있다.

구리시는 2일, 백경현 전 구리시장이 당내 3인 경선에서 승리하며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의 안승남 현 시장이 8일, 박석윤 시의원과의 당내경선에서 승리하며 구리시장 후보로 최종 결정돼 전 현직 시장 간의 대결구도로 이어졌다.

2016년 구리시장 재선거에서 K씨에 승리하며 15대 구리시장으로 입성한 백경현 전 시장과 현 안승남 시장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첫 대결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백 전 시장에게 안 시장이 승리한 바 있다. 백경현, 안승남 전 현직의 리턴매치에 관심이 뜨겁다.


남양주·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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