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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원 민병곤 후보, 신속하고 수준 높은 공약 실천 의지 피력

'실효성 있는 7대 공약으로 유권자에 호소'
부평 난제 해결위해 현정부와 긴밀한 소통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2-05-25 13:25
유정복 후보와 브이
유벙복 인천광역시 시장 후보와 승리 기원하는 모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의회 의원 부평구 제6선거구(부개2·3동 삼산2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민병곤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으로 자신의 공약을 힘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병곤 후보의 주요 공약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거나 난제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중동IC 진출입 문제. 부평지역에서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에 진입하려면 수십 분 소요되는 게 기본이다. 그동안 지역 정치인들이 이 문제를 풀겠다고 공약으로 내놨지만, 그 누구도 손을 못 대고 있다.



이 현안에 대해 민병곤 후보는 "부평 혹은 인천 정치인들이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웃한 부천, 경기도, 넓게는 중앙정부와 협의를 이루어야 한다. 정당을 떠나 합치가 필요한 부분이다"라 전제했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직접 만나 빠른 시기에 관련 지자체와 함께 해답을 찾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 외 민병곤 후보의 주요 공약으로, 도시 재생사업 일환으로 부개택지내 문화를 입히는 '부개로 환경테마파크 조성',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위한 자동차도시 부평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기획한 '모빌리티 라이프 국제 컨퍼런스' 개최, 서울에 가지 않아도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잡 인큐베이팅센터 건립', 만월산 인천가족공원을 '세계적 장례문화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계획 등이 있다. 이 공약들 역시 중앙정부와 함께 진행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부평구 유권자인 A(57세, 개인사업)씨는 "매번 반복되는 공약으로 유권자의 눈과 귀를 속이는 정치로 부평 경제와 문화가 정체되어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일잘하는 후보는 계속, 못하는 후보는 다른 후보로 교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현장통 도시문화전문가'라 불리는 민병곤 후보는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문학박사 과정을 수료한 후 시나리오작가, 다큐멘터리 작가, 문화콘텐츠사업, 콘텐츠창작 대학강사 등 경력을 쌓았다. 정치활동은 지난해부터 본격화했다. 지난 2019년에는 지방분권스토리텔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국민의 소리 듣기 운동본부 운영단장을 맡아 부평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천 국민의힘 후원회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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