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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교육 환경 개선 및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눈길"

대산중학교 리더십 캠프, 성연중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동문초 찾아가는 행복나눔 연수 실시
서산교옥지원청, 학생상담봉사자 연수회,통합학급 당담교사 연수회,아버지 교실 가족 캠프 실시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2-06-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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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중학교 소통하는 리더십 캠프 운영 모습.


서산지역 교육 환경 개선 및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산 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는 5월 27일 오후, 학생자치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1층 다목적교실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학생회장과 부회장, 학급회장, 학급 부회장 등 18명이 참석해 학생회의 민주적 역량을 신장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의 자세와 마음가짐' 주제의 교장선생님 특강을 시작으로 '학교 예산 수립과 집행 과정',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 등의 주제로 행정실장과 학생안전복지부 담당교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대산중 김기웅 교장은 "학생들의 리더는 힘들고 어렵지만 그들의 노력으로 학생중심의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을 만큼 리더의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선,후배와의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 방법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리더로서의 책임 및 자질을 향상 시켜 학생 자치역량을 함양시키고자 진행했으며, 또한, 학생들이 학생 참여 예산제를 이해하고 예산 수립과 집행 과정을 통한 예산 집행 과정에 참여해 학교 교육 활동에 적극 참여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찬주 학생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교 예산과 학생 참여 예산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리더의 덕목에 대해 임원들과 함께 토의하며 친목도 다질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 부회장 김동욱 학생은 "리더십 캠프를 통해 이전보다 더 나은 리더로 학생들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과 품행을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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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성연중학교 또래상담동아리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성연중학교(교장 전영택)는 5월 31일 학교 교문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어깨띠를 착용한 또래상담동아리 학생 17명과 지도교사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또래, 민감도를 높여라', '누군가 필요할 땐 청소년 전화 1388' 등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번 캠페인은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또래상담자를 주축으로 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및 건강한 또래상담문화 확산, 청소년 상담전화 1338 홍보를 목적으로 했다.

또래상담동아리에서 활동하는 김**(2학년)군은 "지금 고민이 있거나 상담이 필요한 친구들이 있다면 또래상담동아리나 청소년 전화 1388에 도움을 요청했으면 좋겠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알고 상담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쳤다"고 말했다.

최** 지도교사는 "연령과 경험이 유사한 또래상담자들이 자신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들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또래 상담의 주는 가장 좋은 의미"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서로의 성장을 돕고 스스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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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장우현)에서는 학교상담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5월 30일 학생상담자원봉사자 5월 정기협의회 및 자체연수를 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업무담당자 20여명이 자체연수에 참석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번 자체연수는 나드 몸과 마음 연구소 권은송 대표가 Body-Mind 향기처방을 주제로 메디컬 아로마테라피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학교생활적응을 도와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서산 관내 학생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 및 학교 적응력 강화를 돕기 위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소진예방에 힘쓰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2년 서산 통합교육 연수 진행
2022년 서산 통합교육 연수 진행 모습.


서산교육지원청은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주 1회 서산 유·초·중·고 과정별 통합학급 담당교사 120여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강사는 경기도 학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강정원 선생님, 목포 한빛 초등학교 이수경 선생님, 부산혜원학교 정명철 선생님으로 이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지도하는 특수교사와 일반교과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과정별로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함께하는 통합교육의 방향과 실제', '상식이 되는 장애이해와 통합교육'을 주제로 과정별로 ZOOM을 이용한 원격방식으로 진행됐다.

통합교육연수를 담당한 교사들은 '통합교육으로 통하는 통로'의 저자이자 통합교육을 알리기 위한 '실천하는 특수교사 행동연구회'의 소속교사로서 통합교육을 알리고 통합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교사들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통합학급 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교육과정 내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교육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통합 학급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윤한진 담당 장학사는 "통합교육의 중요한 성공 요인 중 하나는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업"이라며 "통합교육 협력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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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아버지교실 가족캠프 운영 모습.
서산교육지원청은 5월 28일 충남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초등 자녀를 둔 아버지와 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버지교실 가족캠프를 열었다.

이번 아버지 교실 가족캠프는 '건강한 언어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총 6시간의 교육을 받은 아버지들이 배운 교육내용을 자녀와의 소통 시간을 통해 적용, 실천하고 가족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박종진 수련지도사 외 4명의 안전한 지도로 스포츠 클라이밍, 뉴에이지 컬링, 팀 빌딩 등의 다양한 도전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가족, 이웃가족과 교감하고 도와가며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가족사진 찍기 미션을 통해 가족끼리 추억도 쌓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다음번에도 아빠가 아버지교육에 참여해서 캠프에 꼭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버지교육은 지속적인 교육과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겠다" 며 "아버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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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도서 지원 사업 완료 모습.


서산교육지원청은 올해 15번째 학교 도서실의 장서 정리 지원을 완료하면서 2022년 상반기 도서실 정리 지원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학교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학교 도서실 정리 지원 사업은 도서실의 장서 점검과 폐기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환경을 최적화하고 학교업무 총량을 감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사업이 시행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54개 초·중·고·특수학교 중 절반이 넘는 34개 학교 도서실의 환경을 책 읽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한 바가 매우 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완화로 도서실 이용 활성화가 예상되면서 장서 정리 사업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지난 51일 간 서산명지중, 서산성봉학교를 비롯한 관내 15개 학교의 도서실 운영 컨설팅 및 장서 정리를 지원하면서 서산 학교지원센터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장우현 서산교육장은 "학교와 책을 잇는 가교 역할로 학교지원센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며 학교에 필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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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 행복나눔 연수 모습.


서산동문초등학교(교장 남기윤)는 5월 24일과 26일에 도서관과 체육관(도담관)에서 '2022 학교로 찾아가는 초등 행복나눔 연수'를 했다.

24일은 고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성연초등학교 강준철 교사로부터 '교실 수업 적용 보드게임(AI) 활용 연수'라는 주제로 '아이콘이라는 보드게임으로 인공지능이 적용된 사례' 알아보기가 진행됐다.

26일은 저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신암초등학교 박영주 교사로부터 '비접촉 놀이교실'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19에 따라 학생들끼리 접촉 없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실놀이'에 대해 연수를 진행했으며, 교사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

특수, 전담, 비교과 교사들은 두 강의 중 선택해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6학년 유모 교사는 "인공지능과 보드게임을 접목해 시연했다는 게 색다르고,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것 같다. 교실에서 활용해 보겠다"고 밝혔다.

남기윤 동문초 교장은 "코로나 19라는 엄중했던 시간, 교사와 학생들 간에 공감과 공유의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행복나눔 연수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수업을 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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