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13일부터 관내 마을회관과 복지회관을 순회하며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올해 여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폭염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내용은 온열질환 고위험군, 폭염 대비 건강수칙, 온열질환자 응급조치법 등이다.
최근 10년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의 44.6%는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했고 이 중 50.7%는 낮 시간에 발생했으며 폭염 대비 건강 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외출시 햇볕 차단하고 가벼운 옷 입기, 낮 12시~오후 5시 휴식하기 등이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는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수칙을 잘 지켜 여름철 건강 유지에 힘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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