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성종합스포츠센터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 취임식이 진행됐다. (사진=유성구청 제공) |
이날 취임식은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공감하는 주민화합의 행사로 유성구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사, 민선 8기를 향한 구민 기대가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35만 구민과 함께, 더 좋은 미래로'메시지를 담은 손피캣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과학의 도시답게 드론으로 실시간 내빈 촬영, 드론쇼 등 이색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취임사를 통해 정 청장은 "민선 7기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현충원 IC 건립, 하수처리장 이전 등 숙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궁동 스타트업파크와 온천지구 관광거점사업 그리고 안산·장대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유성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정 방향에 대해선 "청소년 등 미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진로 설계를 지원하겠다"며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만들기 위해 AI·데이터 중심의 디지털전환(DX)지원센터 운영과 친환경 목재친화도시 조성, 스마트농업실증화단지 구축,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서남부권 문화복지 수요에 발맞춰 복합문화예술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을 새롭게 건립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믿고 다시 선택해주신 유성구민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미래도시 유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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