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탄방동 소재(서구 유등로 669번길 11) 대전한신교회(담임목사 김석인) 환경봉사단 50여명은 19일 정오부터 남선공원 전체에서 등산로와 체육시설 등 공원내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전한신교회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주일예배 후 전교인이 참여하는 크린데이 날을 선포하고 교회 주변 원룸지역과 교회 옆 남선공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매월 1회 실시하던 거리청소가 코로나로 중지된 지 3년 만에 이날 다시 시작되었다.
김석인 대전한신교회 담임목사는 "깨끗한 도시 대전을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고, 내 집, 내 직장, 내 가게, 내 교회 앞은 내가 청소한다는 마음만 있다면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영기 대전한신교회 장로(대전봉사체험교실 고문)는 "교회가 먼저 탄소중립에 앞장서 실천하기 위해 쓰레기 없는 청정 대전을 만드는 일에 솔선하기로 하고 교회 옆 남선공원 환경정화의 날을 정해 온 교인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첫 시작을 했는데 청소도 하고 공원을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는 행복한 시간이어서 참여한 교인들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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