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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충남 세계인의 날 多가족 多문화 페스티벌' 성황리 막 내려

400여명 참여해 화합의 장 마련
"모범적 글로벌 사회 위해 노력"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23-05-22 17:06

신문게재 2023-05-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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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충남 세계인의 날 多가족 多문화 페스티벌' 현장 모습.
'2023 충남 세계인의 날 多가족 多문화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가 주관한 이 페스티벌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일 충남경찰청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존의 가치를 실현했다.



행사엔 김응규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이철수 충남도의원, 이종화 충남도의원, 김범수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 등 인사는 물론, 도내 시·군 가족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외국인주민(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과 도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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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충남 세계인의 날 多가족 多문화 페스티벌' 현장 모습.
행사는 다문화 학생 대표(2명)의 인권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각 나라 전통복을 입은 국가별(14개국) 대표단 입장 퍼포먼스, 릴레이 축하영상, led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인권·성인지 캠페인과 포토존, 바람개비 체험존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 결혼이주여성들로 이루어진 아산시가족센터 다솜합창단,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두드림 난타, 예산군가족센 댄스공연 예진스 팀까지 센터별 대표 공연단, 초청 공연으로는 우수한 가창력의 파이어볼 밴드, 매직제이의 마술공연, 가수 황민우의 신나는 트로트 무대를 선보여 분위기를 띄웠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윤연한 센터장은 "이번 충남 세계인의 날 기념 축제를 통해 충남의 다양한 가족과 다양한 문화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소통하는 장이 됐다"며 "누구나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모범적 글로벌 사회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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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충남 세계인의 날 多가족 多문화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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