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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폭염 온열질환 예방 노인일자리 근무시간 조정

긴급 냉방비 지원 등

양선우 기자

양선우 기자

  • 승인 2023-08-07 15:51
진도군청 최종
진도군청 전경
전남 진도군이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마을별 경로당을 방문해 안전과 건강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근무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

군은 주 3회 운영되는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시간을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한달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로 조정한다.

특히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실외일자리사업을 전면 중단한다.



각 읍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116명도 폭염특보 발효시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과 활동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군은 올해 역대급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로 경로당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예비비 8400만원을 활용해 각 마을 경로당에 긴급 냉방비 3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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