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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감정노동존중 슬로건 공모전 개최

대전시 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 5주년, 감정노동존중 문화 확산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3-08-28 10:50
슬로건공모전_웹포스터
대전시 노동권익센터(센터장 홍춘기)는 감정노동자를 위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대전시 감정노동존중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홍춘기 대전시노동권익센터 센터장은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이 5년이 지났음에도 감정노동피해와 노동자들에 대한 갑질은 여전히 사회적 문제로 남아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감정노동자에 대한 존중문화가 확산되고 감정노동자 인식개선과 노동환경 개선까지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대전에서 살거나 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감정노동자를 존중'하는 문구와 구호, 메시지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28일부터 9월19일까지로, 공모주제를 함축하면서 간결하고 명확한 문구의 최대 30자 이내 작품으로 1인 최대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공모전 출품작은 두 차례의 심사과정을 통해 선별되고 9월22일에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최우수 1명 20만 원, 우수 1명 10만 원, 입선 10명 성심당 3만 원 상품권 등으로 상금 수여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선 이상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2023년 10월 감정노동자 보호법 시행 5주년'을 맞아 각종 홍보자료로 제작될 예정이고, 센터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대전시민에게 공개된다.

홍춘기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감정노동 보호와 존중에 대전시민들이 공감해 주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많은 슬로건들로 대전시민들과 함께 감정노동자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 참여 방법 등의 자세한 안내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dji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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