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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베트남 등 7개국서 대백제전 방문… "김태흠 지사 세일즈 성과"

7개국 34개 단체, 520명 방문단 행사 참가
홍보 집중했던 일본서 현지사·의장 등 참석
"김 지사 홍보 성과 나온 것… 성공 개최 최선"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23-09-20 17:40

신문게재 2023-09-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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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왼쪽) 충남지사가 5월 22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대백제전을 홍보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의 대백제전 홍보 성과가 나오고 있다. 김 지사가 해외순방을 통해 대백제전을 적극 홍보한 결과, 행사 기간 동안 일본, 중국, 베트남 등 총 7개국에서 34개 단체가 대백제전 참가를 위해 충남을 방문한다. 특히 홍보를 집중했던 일본에서 시즈오카현, 나라현, 구마모토현 현지사·현의장이 참석하는 등 100명 이상의 방문단이 대백제전에 참가한다. 도는 이번 대백제전에 외국인 관광객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축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2023 대백제전 행사기간 동안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7개국에서 34개단체, 526명의 방문단이 대백제전에 참가한다.

특히 홍보를 집중했던 일본에서만 현지사, 의장 등 106명이 행사에 참가한다. 이는 2010년 세계대백제전 일본 방문단 40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김 지사의 적극적인 대백제전 홍보 성과로 풀이된다.



실제 김 지사는 지난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구마모토부터 도쿄까지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대백제전 홍보에 열을 올렸다.

순방기간 동안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지사, 야마시타 마코토 나라현지사, 가와카츠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 등 일본 내 3개 교류 지방자치단체장을 만나 교류 강화를 강조하면서 대백제전 참석을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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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등이 5월 22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대백제전을 홍보하고 있다.
당시 가와카츠 지사는 "김태흠 지사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충청남도를 방문하고 싶다. 시즈오카 공항에 있는 비행기를 타고 충청남도에 방문하고자 한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김 지사의 초청에 응했다.

또 김 지사는 일본 오사카에서 대백제전 성공 개최 및 충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충남 관광 프로모션을 개최, 일본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중국에서는 헤이룽장성, 칭하이성, 쓰촨성, 쓰촨대학 금강학원, 상하이관광업계협회에서 방문단을 파견한다. 이외에도 세계충청향우회, 미동부충청향우회 등 100여명의 방문단이 충남을 찾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대백제전 홍보를 집중했던 일본에서 100명 이상의 방문단이 충남을 찾는 등 대백제전 홍보 성과가 나오고 있다"라며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완벽한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열린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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