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다이노스는 12일 오후 2시 30분 전주 코아호텔에서 조남조 전북도지사와 이창렬 전북도의회 의장 등 3백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신준호 구단주(53)는 이날 창단사에서 『박진감 있는 경기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전북 축구의 중흥을 이룩하겠다』며 『전북 다이노스의 창단이 프로축구 연고지역의 균형발전과 월드컵 dcl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양이 창단한 전북 다이노스는 차경복 감독(57)을 앞세운 26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프로축구단 가운데 9번째로 창단됐다.
한편 전북 다이노스 선수단은 오는 16일부터 체력보강을 위한 남한산성 전지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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