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회덕동

마음까지 따뜻한 ‘효 의 고향’

조양수 기자

조양수 기자

  • 승인 2004-03-20 00:00
회덕
▲회덕동 전경         박갑순 기자
▲회덕동 전경 박갑순 기자
동에는 대전제1산업단지와 한미타올㈜외 20개 공장이 입주해 있다. 고속도로, 국철, 회덕JC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법정동인 읍내동, 연축동, 신대동, 와동, 장동을 관할하고 있으며, 대덕구 전체 면적의 24.5%(1676㎢)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는 7145세대 2만2078명이 거주하고 있다.




우리동네 맛집을 찾아서…

살살 녹는 석갈비. 옻닭. 황토오리구이 등 별미

▲띠울석갈비(와동초교 인근)= 소·돼지갈비 전문점. 석갈비 1인분 1만3000원, 돼지갈비 6500원, 갈비탕 5000원, 냉면 4000원. 이 집 사장인 문 옥씨는 입에서 살살 녹는 질 좋은 고기만 사용한다고. 낮 12시∼오후 10시.
☎627-4242

▲참샘골식당(제월당 인근)= 옻요리 전문점. 옻닭(3인 기준=중 25000원·대 3만원), 엄나무백숙(3만원), 토끼탕(3만5000원)만 10년째 고집. 방생한 토종 닭, 오리만 사용. 오전 10시∼오후 10시.
☎673-5202

▲복조리식당(연축주공아파트 인근)= 황토찰흙 오리구이 전문점. 오리백숙(대 4만원), 닭백숙(3만5000원)이 단골메뉴. 황토찰흙에서 5시간 이상을 구운 독특한 향은 이 집에서만 맛 볼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10시.
☎628-1360



"주민밀착 행정 펼치는데 온 힘"

▲임철순 회덕동장
“주민밀착 행정을 펼치기 위해 땀 흘리는 동장이 되겠습니다.” 임철순(45) 회덕동장은 ‘땀흘린 만큼 봉사의 결실도 크다’는 평소 가치관을 지역사회에 접목시키며 회덕동이 중심이 되는 활발한 지역발전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주민화합과 나눔의 실천, 주민자치센터 운영활성화, 대주민 친절도 향상 등 역점시책을 선정,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자치사업과 지역특성에 맞는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 운영, 정체성 찾기 등 회덕동 발전을 위한 구상을 머리 속에 빼곡히 넣어두고 있었다.


“예절 바탕 건전한 지역사회 형성”

▲류진춘 회덕동 자문위원회장
“지난 30여년간 선배들이 그래왔듯이 지역사회의 유대강화와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이러한 역할을 다하는데 있어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을금고 이사장이기도 한 류진춘(69) 회장이 제일 먼저 추진한 것은 만행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효와 예절교육’. 인간교육의 제일 기본이 ‘효와 예절’이라고 믿고 있는 류 회장은 ‘삼강오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심성을 올바르게 일깨워줬다. 이런 이념을 토대로 자신이 직접 나서 매월 ‘명심보감’을 강의해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마을가꾸기 사업 등 활성화 최선”

▲황태문 회덕동 통장협의회장
황태문(57) 회장은 화합과 권익 신장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지역대변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준비하는 신임 황 회장은 “현장에서 피부로 느껴며 봉사를 실천했던 과거 경험을 살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현재 실시하고 있는 마을가꾸기 사업, 꽃 동산가꾸기, 고철모으기 사업 등을 좀더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기도 하다. 황 회장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양로원 등에 온정의 손길을 준비하며 매월 ‘1세대 1구호’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구상도 갖고 있다.



“물질보다 마음으로 하는 봉사 추구”

▲성연오 회덕동 새마을부녀회장
“물질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봉사지만 이웃을 위하는 진정한 마음이 그 속에 담긴다면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지역발전 및 지역화합 등을 추진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후원자로 묵묵히 활동하고 있는 성연오(47) 회장은 물질보다는 정신적 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십 년 전부터 지역사회 그늘에 가려진 불우 이웃을 돕기 시작한 성 회장은 지난해부터는 주민봉사 인프라를 통해 매월 수시로 음식물을 독거노인들에게 나눠주고 있기도 하다. 그는 “무의탁 노인들 봉사를 위해 그들과 함께 삶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독거노인 돕기 활동 매진할 것”

▲임본규 회덕동 바르게살기위원장
임본규(55) 위원장은 지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 회장이 수년째 꾸준히 펼치고 있는 봉사활동은 불우이웃돕기, 거리질서캠페인 등이다. “올해는 자체 행사비용을 최대한 줄이는 등 보다 실속 있는 사업 추진으로 ‘내실 있는 봉사’를 실천하겠다”며 “이밖에 장학사업, 독거노인돕기 등 봉사 활동도 계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한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젊은 회원 영입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충남 예산이 고향인 임 회장은 86년도부터 통장을 맡고 있으며, 대전국악사랑예술회 단무장으로서 양로원 등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기도 하다.



“청소년 독서지식 증진 앞장”

▲김향순 회덕동 문고회장
김향순(43) 회장은 마을문고 책 대여를 통해 청소년 독서지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 특성을 담은 전통민속문화 도서를 소개하는 데 앞장서 지역 문화 위상을 높였다. 김 회장은 “회덕동이 제2의 ‘고향’이기도 해 지역 소개에 열의가 더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 회장은 문고사업을 주민 친선도모와 화합, 정보공유를 통해 평생교육의 기틀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한 김 회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온정의 손길이 뜸했던 겨울철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나서기도 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기회 있을때마다 온정 베풀고파”

▲박원서 회덕동 방위협의회장
“남들한테 내세우려고 이런 일을 한 것이 아닌데 주위에서 알게 돼 쑥스럽네요.”
박원서(51)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박 회장의 선행은 지난 95년부터 시작된다. 체육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그는 “마음의 여유가 있는 한 계속해서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 싶다는 것이 평소의 생각이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위의 이웃들을 위해 조그마한 정성이라도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베푸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밝혔다.
▲1800년도에 제작된 회덕현 지도
▲1800년도에 제작된 회덕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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