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드라마 스타로 뜬 청주 박보영

EBS 청소년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박보영(17.청주 대성여상 3년)양이 SBS 드라마툰 '달려라 고등어'에서 심청아란 캐릭터로 출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청소년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툰은 드라마에 만화적 기법을 입힌 것으로 기존 시트콤과는 다른 형태의 장르로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분야.

박 양이 처음 연기를 시작한 것은 작년 5.18 민중항쟁을 그린 홍보영상물 '선생님과 함께 하는 5월 이야기'에 출연하고부터.

이어 EBS에서 24부작으로 방영된 청소년 미스터리 드라마 '비밀의 교정'에 출연한 박양은 밝고 철없는 청소년 차아랑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면서 드라마 방송에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마녀유희'에서 주인공인 유희(한가인)의 어린시절 역을 맡아 열연했고 현재 SBS 드라마툰 '달려라 고등어'에 출연하고 있다.

박 양은 이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의 공익광고를 비롯해 의약, 의류, 제과 등 기업체의 CF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촬영이 끝난 후 집에 돌아와 밀린 공부를 하는 등 대입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양은 충북 증평 출신이며 최근 '리틀 홍수아'란 애칭을 얻으면서 연예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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