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뉴스

'1시장 1대학' 상생협력의 길 모색

서구-한민시장-혜천대 협약이행 실무협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나서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11-05-30 18:22

신문게재 2011-05-31 23면

▲ 서구는 30일 한민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1대학 1시장 상생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 서구는 30일 한민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1대학 1시장 상생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대전 서구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시장, 대학이 함께 나선다.

서구는 30일 한민시장 고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박환용 구청장, 이상훈 한민시장상인회장, 모영기 혜천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1대학 1시장 상생협력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가졌다.

서구는 앞서 지난 4월 28일 전통시장과 대학 간 상생협력을 위한 '1시장 1대학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협약이행 공동 합의문'을 발표, 총 11개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날 결정된 11개 주요 협력사업은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때 할인혜택 부여 ▲한민시장내 행사 이벤트 상호 협력 ▲혜천대학 학생에 대해 빈 점포 활용 창업지원 ▲전통시장 체험 아르바이트 지원 등 총 11개 사업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이 주요 내용이다.

서구는 한민시장과 혜천대학 간 합의사항 이행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새로운 상생협력사업의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원활한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박환용 구청장은 “협약사항을 보다 내실 있게 이행하려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협의해 서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침체한 시장 경쟁력 확보에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