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동산업계 손님 '뚝'

조성수 기자

조성수 기자

  • 승인 2014-04-22 18:11

신문게재 2014-04-23 6면

● 오류동 메아리

○…세월호 사건 여파로 지역 내 공인중개사무소에 전화문의 및 손님들의 발걸음이 뚝끊겨 울상.

도안신도시 신규 아파트 입주가 가까워지며 1주일 전까지만 해도 매매, 전·월세 등과 입주자 사전점검, 현장상담하는 문의전화가 이어졌지만 세월호 침몰 이후 한가한 모습.

실제로, 전화문의와 소비자 방문 문의 등이 이어지던 유성구 상대동의 한 공인중개사무소도 평소대비 절반 이상 손님이 줄었고, 지역 내 대부분의 부동산중계업계도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 실정.

한 공인중개사는 “세월호 사건 여파로 사람들 심리까지 멈춘것 같다. 실제 구매의사가 있는 소비자를 제외한 투자, 상담문의 등이 사라졌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언.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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